새해 첫날에 처음 들은 노래가 그 해의 흐름을 결정짓는다길래 용기가 생기는 알앤비 들었어 글 쓰는 지금은 2월인데 벌써 약간 2021년이 내 맘 가는 대로 내 멋대로 되어가는 기분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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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거 맹신하진 않지만 나는 살다가 가끔씩 힘든 일이 생길 때 이런 거 생각하면서 그래 더 좋아진댔잖아~ 하고 위안을 얻어! 나 요즘 하루하루가 더 소중해지고 있는데 내 주변 사람들도 다 그런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보냈으면 좋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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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월은 사실 정말 공부한 기억밖에 없어 스카 한 달 끊어서 매일 아침부터 새벽까지 찌들어 살았는데 하루하루가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르겠고 저엉말.. 힘들었어ㅠㅠ 정병 올까 봐 그만뒀는데 한솔이는 2월도 다닌대 리스펙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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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승제 생선님은 항상 수업 전에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불러줌 이런 거 별로라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다던데 나는 공부하기 싫을 때 집중해서 듣고 마음 다잡는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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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사소한 거 실감나게 그렸다고 괜히 뿌듯한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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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찌가 만든 쿠키인데 너무 귀엽지 또 만들어줘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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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 계획 짬 사실 계획이랄게없긴한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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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카갔다가 새벽에 집 가면서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? 이거 따라 하고 꺄르르 웃는 중 제정신은 아닌 것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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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기 친구들이랑 뿌링클 먹으려고 모임!!! 작년에 많고 많은 대회를 나갔는데 독기가 제일 재밌었어 적당히 사람들 관심도 받아서….ㅎㅎㅎ 관종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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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한솔이랑 나랑 공부하기 싫어서 휴게실에서 농땡이 피우다가 한지연한테 카톡으로 뭐라뭐라 했는데 답장 저렇게 왔다 세 글자씩 있는 거 편안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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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간 둘 다 눈에 초점이 없는..... 대학교 가기 위해서 개고생하는 우리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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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해질 때쯤 친구들과 힐링하러 떠났다 조타고 행복하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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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이상해 우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저러고 놀아 근데 또 너무 재밌어 보여 보고 싶다 얘두랑❣️ 나 윈터 스쿨 끝나고 나선 친구들 한번도 못 만난 것 같은데 쪼끔만 더 화이팅하자 우리!!!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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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벤트 당첨?? 이벤트 신청한 기억도 없긴 하지만🤷♀️ 에헷 공짜 바나나우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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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 2시에 택배 보내러 나갔는데 이때 새벽 공기 진짜 좋았어 갑자기 정신 차려지고 상쾌해지는 기분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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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쿨하게 주고 간 치즈케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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ㅋㅋㅋㅋㅋㅋ 자습 시간에 저런 것 같은데 난 기억이 안 난다.. 졸면서 그렸나 봐ㅠ 아무리 생각해도 나중에 얌전히 앉아서 일하는 건 안 맞을듯 사무직 안 하고 싶다…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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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바... 인 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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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창 성시경 플리만 주구장창 듣던 시기 애들이 나 성시경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이거 보는 친구들 성시경 이윽고 한 번만 들어봤으면 좋겠다 인스타에 노래 라이브 영상 많이 올려줄 줄 알고 팔로우 했는데 요리하는 것 밖에 안 올려서 무슨 요리사 계정 잘못 팔로우 한 줄,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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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습실로 등하교하던 시기에 매일 몰래 사진 찍기 챌린지함 비록 눈은 팅팅 부었지만은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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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8시부터 오후4시까지 풀 자습을 하던 나에겐 엄청난 힐링이었던 영어 캠프... 학교에서 활동을 해도 캠프는 캠프니까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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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반 애들 어이없음ㅋㅋㅋㅋㅋ 운동장 모래에 글씨 써놓고 바다에 왔대ㅋㅋㅋㅋㅋ 조은데?~~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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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좌도 못 만드는 쨈민이었지만... 이제 곧.... 가능하다.... 기다려라 만 17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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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 완전 딩초 감성 5년 전까지만 해도 대구반야월초등학교에서 저런 사진 진짜 많이 찍고 다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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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하해 소정아! 올해도 나랑 함께하자🥰 많이 부족한 나에게 부장 맡겨주신 주은t 덕분에 괜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추천으로 받은 상인 만큼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겁니당!!
생각해 보면 지금 이렇게 공부하는 것도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 건데 그 기회를 일단 잡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근데 막상 공부만 하기엔 내 진로도 뚜렷하지 않아서 걱정되고... 걱정하다 보면 공부에 집중도 안 되던데ㅜ 그래서 나는 가끔 무생물이 되고 싶다 너네는 이런 생각 안 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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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은 집에서 자고 온 영어 캠프 2일차 분명 전 날과 다른 반찬이었는데 같은 맛이 나서 당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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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세은 프사 미쳤냐고ㅋㅋㅋㅋㅋ 누가 저렇게 합성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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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정국t 반 아니었는데 쉬는시간에 그 교실 놀러 갔더니 내 간식도 챙겨주심ㅠㅠ 너무 감동받오서 그 자리에서 춤 췄다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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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일차… 겨우 마지막 날까지 버텼음 그냥 자습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처음 한 날이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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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습 시간에 유민 언니들이랑 같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요즘 고민이 정말 많은데 다은이랑 가끔 자습실 몰래 나와서 언니들 있는 교실 찾아가서 다 털어 놓고 조언도 구하고 위로도 받고 공부 팁이나 자료도 다 챙겨주심 정말 감사했어요😭 고민도 고민이지만 사실 언니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귀찮게 굴었던 건데 너무 착하게 다 받아주셔서 조아따 히히😗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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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뜨러 가기 귀찮아서 뇌절 물통 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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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과후 수업 듣는데 눈이 내리길래 이 날 들떠서 집중 못 했다 대구는 눈이 귀하다고!! 당장 나가서 입 벌리고 눈 먹어야 하는뎁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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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 회화도 했다 근데 다른 활동 생기부에 넣느라 이 활동은 생기부에 못 넣음
근데 못 넣는다는 걸 영어 회화 수업 4번 남았을 때 깨달아서 그냥 일주일에 6시간 영어 회화 할 시간에 딴 공부 할까 오조억번 고민했는데 선생님께 이런 걸 물어보면서 자괴감 들었어.. 선생님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걸 우선으로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하셨는데 생기부 작성 유무에 따라 행동하는 나 자신이 갑자기 보이면서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아서 결국 수업 끝까지 들었어 그냥 또 이런저런 생각에 혼자 심란했음 초긍정맨인 나도 대입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애,,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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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 날에 오만 연예인 다 나옴 그냥 그럿다구요… 설마……?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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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으로 가는데 비가 조금씩 내려서 담요 덮어 쓰고 귀가! 새벽에 집 가면서 바람 쐬는 게 삶의 낙이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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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기 저 수민아..! 에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 같아서 깜짝 놀랐다고요ㅋㅋㅋ 내신 영어는 이투스 서현아 선생님 추천! 선생님 짱 예쁨!!! 목소리도 예쁨!!! 무엇보다 자료가 깔끔해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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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공부하기 싫다고 못하겠다고 엄마한테 찡찡댔는데 암말 안 하시다가 삼십분 뒤에 갑자기 귀걸이 사러 가자고 하셔서 냅다 귀걸이 장만해써욤 흐헤헿헤ㅔㅎ헿 기분 좋게 다시 스카 가서 공부했다 임수민은 생각보다 단순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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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반 친구들아!!!! 다은이가 학기 첫날에 2반에 들어간다니까 반응 잘해줘야 해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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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공부는 안 되고 인강은 들어야겠고 억지로 꾸역꾸역 테스트 문제 풀었는데 다 틀림 내가 이해력이 안 좋은 건가 진짜 수2는 싸패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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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 박제야 너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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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학인데 교실에 있는 거 꽤나 일상이 되어 가는 중
그리고 여전히 반쪽 셀카는 시그니처 포즈로 밀고 가는 중
1월 끝!!!!
p.s. 블로그 쓰는 거 계속 미뤘었는데 너네들이 하도 빨리 올려달라고 해서 썼다 앞으로도 계속 재촉해 주길😝
